한기장복지재단(상임이사 이훈삼 총무)은 지난 2월 25일(화)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하였습니다. 법인 임원 및 후원협력교회 담임목사, 산하기관 시설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 행사는 1부 감사예배, 2부 이취임식, 3부 재임용 시설장 임명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기장복지재단 대표이사로 취임한 복영규 목사는 1959년 충북 괴산 출생으로 충북노회 증평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충북노회 노회장, 증평지역아동센터 센터장, 함께키움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한기장복지재단 이사를 거쳐 2024년 12월 재단 이사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복영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30년의 역사를 가진 한기장복지재단이 복지선교실천을 위해 지역교회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국의 모든 종사자들이 한기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법인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날 이취임 행사 후에는 법인설립 30주년기념 복지선교포럼도 개최하였는데, 복지, 선교, 교회 분야 전문가의 발제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30년의 복지사역을 돌아보고 복지선교 실천 방향을 모색하였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이준우 교수(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부)는 한기장복지재단 30년 사역을 분석하고 복지선교 비전을 제시하였고, 한강희 박사(한신대학교 선교학 겸임교수)는 기장의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신학과 복지선교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문홍근 목사(남원살림교회, 전 남원사회복지관장)는 하나님나라 운동과 복지선교실천에 대해 목회적 관점에서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한기장복지재단은 이번 복지선교포럼의 결과물을 토대로 30주년 기념도서를 발간하고, 오는 6월 12일에 한신대학교에서 기념식을 통해 재단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