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글]

작년과 올해를 돌아보며, 우리 어린이집이 겪었던 여러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보육 환경을 안정적으로 회복시켜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작년 우리 어린이집은 원장님 이슈와 교사의 잦은 변경 등 여러 상황으로 인해 다소 불안정한 시기를 겪었습니다. 소중한 자녀를 맡기는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적지 않은 불안으로 이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 속에서 한기장복지재단이 누구보다 먼저 문제를 인지하고 직접 나서 어린이집 운영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주신 덕분에, 현재는 강서구 내 많은 학부모가 신뢰하고 보내고 싶어하는  어린이집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안정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어린이집 문제를 단순한 시설 운영 차원이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과 성장’이라는 본질적 가치로 바라봐 주신 재단의 깊은 책임감과 헌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어린이집의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사회를 소집하여 면밀히 논의해주신 이사장님과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현장에서 불철주야 발로 뛰며 공백을 메워주시고, 학부모의 의견을 경청하며 하나하나 세심하게 문제를 해결해주신 사무국장님과 재단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재단의 이러한 실질적인 지원과 빠른 대응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안정적인 보육 환경은 결코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여러 행정적·운영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강서구청 담당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현 원장님의 열정적인 리더십은 올 한 해 학부모 모두에게 큰 감동과 신뢰를 주셨습니다. 어느 보육시설보다 체계적이고 촘촘한 보육 과정, 사립유치원 이상으로 알찬 교육 프로그램은 그동안 불안했던 학부모들의 마음을 자연스레 녹여주었습니다. 원장님의 교육철학과 비전을 함께 실현해나가시는 선생님들 역시 원장님 못지않은 열정으로 아이들을 돌봐주고 계시며,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저희 어린이집은 이제 강서구 내 최고 수준의 보육기관이라 자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과 선생님들께서 아이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케어하시는 모습을 보면 때로는 건강이 염려될 정도로 진심을 다하고 계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헌신적인 노력에 학부모로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포기하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 주셨던 한기장복지재단, 강서구청, 원장님, 그리고 모든 선생님들께 한 아이의 학부모로서 다시 한번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재단의 책임감 있는 지원과 진정성 있는 대응에 다시 한번 깊이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